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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드보 공격수 "원샷 원킬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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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의 공격수들에게 '원샷 원킬'의 특명이 떨어졌다. 말 그대로 단 한번의 찬스를 반드시 골로 연결하라는 명령이다.

박주영(21.FC서울)은 3일(한국시간) 오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국 축구 대표팀 숙소인 '글래스고 힐튼'에서 가진 단체 인터뷰에서 "압박이 심한 현대 축구는 공격수에게 경기별로 1~2번의 골 찬스 밖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주어진 골 찬스를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단 한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하는 '원샷 원킬'의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

박주영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성공시키면 반 박자 빠른 슈팅이 되는 것"이라며 "기회를 못살리면 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골을 넣으려면 공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위치선정이 중요하다"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찬스를 많이 잡고 슈팅도 많이 때리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 설기현(27.울버햄프턴)도 박주영의 생각과 뜻을 같이 한다. 설기현은 "월드컵에서는 한골차 승부가 될 것 같다"며 "남은 기간에 실점을 줄이면서 기회가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감각을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드보카트호 원톱 안정환(30.뒤스부르크)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는 1승을 하는 게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 때의 결과를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며 공격수로서 부담감을 내비쳤다.

안정환은 "토고 역시 한국을 상대로 1승을 올리려고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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