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회 한국수필문학상에 서상은씨 선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필문학가인 서상은씨가 제24회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한데 이어 '현대문예'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는 겹경사의 주인공이 됐다. 1963년 월간 '신세계' 제1회 수필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온 이래 영호남수필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신랑이 쓴 주례사'외 3권의 수필집을 낸 서씨의 이번 수상 작품집은 '나무 심는 사람들'.

시상식은 3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서씨는 또 격월간 문예지 '현대문예' 올 3,4월호에 '태풍' 외 2편의 시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의 시편들은 "일상의 추억들을 깔끔하게 잘 다듬었고 평이하면서도 절제성있는 시어 선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씨는" 내 문학은 내 인생이 걸어온 길목마다 떨어진 낙엽들을 주워 담아 온 일이 고작이었다."며 "이제 늦깍이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씨는 영일호미수회(迎日虎尾樹會) 회장으로 17년째 호미곶 해변 소나무숲 조성 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경북도 내무국장·구미시장 등을 지냈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