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과 함께 봄철 나들이객이 많았던 지난 5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월간 사용액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카드사와 겸영은행 포함 카드사의 신용판매액은 18조 671억 원으로 올 들어 사용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의 18조 344억 원보다 327억 원 증가했다.
5월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5월 사용액과 비교해서는 16.3%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2월 19조 528억 원을 제외하고는 2003년 이후 월별 사용액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카드 사용액은 1월 17조 458억 원, 2월 16조 41억 원 등으로 16조~18조 원대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대비 평균 17.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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