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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나 양팀 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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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한국 감독=가나가 더 강했다. 이런 강팀을 만난 평가전의 시점은 적절했던 것 같다. 가나는 체력적, 체격적으로 매우 뛰어났다. 가나는 예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 선수들의 예리함은 떨어졌다. 토고전에서는 그런 예리함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가 노르웨이, 가나와 잇따라 힘든 경기를 했다. 이런 강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가나의 11번(설리 문타리), 10번(스티븐 아피아), 8번(마이클 에시엔) 선수는 몸값이 4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을 맞아 싸우면서 우리 플레이는 전혀 살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졌다고 해서 독일에 들어가서 치를 월드컵 본선 경기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플레이의 예리함이 살아나야 할 선수들도 있었다. 남은 기간 예리한 플레이를 최대한 살려내야 한다. 아직 시간이 열흘 정도 남아있다. 예리함이 떨어진 플레이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가나 감독=결과에 만족한다.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잘하기는 했지만 한국팀의 수비진에는 허점이 많았다. 한국이 2002년에 이뤄낸 성과를 잘 알고 있는데 오늘 한국은 그 때처럼 강하게 압박하지 못했고 공격적으로 밀어붙이지도 못했다. 한국은 강한 팀이다. 오늘 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 경기일 뿐이며 월드컵 첫 경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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