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흥겨운 휴일 보내세요."
4일 수성구 지산동 지산성당(주임신부 구본식) 앞 어린이공원에는 지역 주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로잔치가 펼쳐졌다.(사진)
이귀분(72·수성구 지산동) 할머니는 "경로당 친구들과 함께 성당에 들러 점심도 먹고 신나는 노래도 들으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최고"라고 했다.
지산성당은 지산·범물·두산동 경로당을 돌며 지역 노인들을 초청,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민요, 가요 공연을 선보이는 등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마련했다.
주동우 성당 문화체육위원장은 "지난 5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에서 성당 앞 담장을 허문 뒤 이 행사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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