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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순찰로 대형화재 막은 50사단 울진연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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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경계 군인들의 성실한 순찰활동과 신속한 대처로 대규모 화재를 사전에 방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23일 밤 11시10분쯤 울진 평해읍 직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한 척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화하는 데 수훈을 세운 육군 50사단 울진연대 김진국(23) 하사와 박성재(22) 병장, 윤정구(21) 상병, 홍석범(20) 이병이 주인공.

해안순찰 중이던 이들은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을 듣고 주변을 수색, 직산항에 정박 어선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상황병을 통해 119에 연락하는 한편 소초에서 대기중이던 군인들에게 소화기를 가지고 출동토록 조치한 것.

"화재 발생 지점에서 10m 떨어진 곳에 기름탱크들이 있어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었는 데 대원들과 함께 조기진압에 나선 가운데 119소방대원들이 합세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습니다.

김상기(55) 직산항 어선협회장은 "당시 20여척의 배가 정박중이어서 군장병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더라면 어민들의 생명과도 같은 어선을 잃는 등 엄청난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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