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들어 전국 연안해상의 안개 및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시계제한으로 선박충돌사고 가능성이 높아 연안 항해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최근 5년간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 6월에는 ▷충돌 90건(35.0%) ▷기관손상 34건(13.2%) ▷침몰, 화재·폭발 각 25건(9.7%) ▷좌초 22건(8.6%)의 사고가 났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심판원은 충돌사고는 대부분 안개와 국지성 호우에 의한 시계제한 해역을 통과할 때 발생한 것으로, 항해 선박은 철저한 항해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종별로는 연안화물선과 부선의 충돌사고가 가장 많았고, 장마철 습한 날씨로 전기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장기정박 및 노후선박은 관련 설비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권고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탄핵 한 달 만에 與 지지율 증가…조급한 野 헛발질에 등 돌린 민심
전용기 "내란선동 가짜뉴스 퍼나르면 일반인도 처벌" 국힘 "도련님, 카톡은 찢지 말아주세요"
이재명 "법 집행자들이 법 파괴, 용서 안 돼…채해병 특검법 재추진"
일반인 카톡 검열 논란에 여야 MZ 설전…"공산당식 통제 vs. 불법 방치"
옵티머스 사기 의혹 이혁진, 도피 중 美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