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키와니스 한국지부 대구클럽과 함께하는 코믹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8~10일, 16~18일(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7시30분)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국제키와니스클럽은 1915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창설되었으며 '우리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봉사한다'는 좌우명 아래 범세계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제티가 만든 작품으로 둘까마라가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여서 판 싸구려 포도주를 사 마신 청년 네모리노가 우연히 거액의 유산을 물려 받게 되면서 아디나와의 사랑도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이영기 계명대 교수가 연출, 최홍기 현대음악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지휘, 이정일 계명대 교수가 안무를 맡으며 남자 주인공 네모리노 역에는 테너 허철영, 배재민, 이현영, 이영석, 박춘식, 여자 주인공 아디나 역에는 소프라노 배혜리, 오윤정, 한미영, 신선영, 엄미숙, 벨꼬레 역에는 바리톤 오기원, 왕의창, 박이현, 김대관, 둘까마라 역에는 베이스 최동수, 배규일, 황옥섭, 김산봉 씨가 캐스팅됐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대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된다. 2만~4만 원. 080-009-794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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