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단의 저력은 대단하다. '천재화가'로 불린 이인성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 작가들을 배출해낸 곳이 바로 대구·경북 지역이다. 이제 그 저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홍종흠)과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장우)는 공동기획으로 대구·경북지역 출향작가 초대전 'Daegu Home-Coming 2006'전을 7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053-606-6114)에서 연다.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연대감을 부여해 지역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지역출신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소개해 미술의 흐름과 방향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강하진, 강호은, 곽석손, 구보경, 권여현, 권영호, 김한오, 김재열, 김정호, 김구림, 김일해, 김현철, 류준화, 문창식, 박성진, 박일룡, 박철, 변종곤, 석점덕, 신장식, 오재규, 이강소, 이나경, 이두식, 이상봉, 장태식, 정강자, 정재영, 정종해, 주태석, 최수, 황용진, 황호섭, 배성환, 주수일 등 36명의 작가 작품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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