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진 영덕 등 동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오전 6시15분쯤 울진 후포면 동쪽 3.5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 신광호(2.67t, 선장 김종일)가 짙은 안개 속에서 모래채취선 태천호(668t, 선장 엄용문)와 충돌해 침몰했으나 선장 김 씨는 구조됐다. 이에 앞서 5일 새벽 3시쯤 울진 평해읍 직산항 동쪽 0.2마일 해상에서도 자망어선 순종호(4.99t, 선장 김성진)가 암초에 부딪혀 배가 배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달 중순부터 큰 일교차 때문에 20여일째 동해 해상·해안가에 짙은 안개가 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포항해경측은 "최근의 잇따른 사고는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들이 항로를 확인하지 못한 채 운항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해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안개가 그친 뒤 조업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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