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EBS TV '문화예술 36.5'

'청록집'.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세 명의 시인이 모여 만든 이 시집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어의 향연을 담고 있다.

EBS TV '문화예술 36.5'는 7일 오후 10시 5분 방송에서 이슈1로 '청록집 발간 60주년을 맞이하여' 청록집 발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세 시인들의 각각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세 사람의 작품 경향은 일부 평론가들, 혹은 시대의 변화에 의해 외면받기도 했다. 이들이 외면받았던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청록집이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하는 이유도 알아본다.

이슈2는 '현대미술 거장과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위대한 세기, 피카소전'은 피카소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약 1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피카소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피카소가 만난 여인들을 그 테마로 잡고 있다. 피카소의 연대기 작품 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7명의 여인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대별 작품 세계를 알 수 있다. '솔레르씨 가족' '곡예사' '어린이와 개' '곡예사와 거울 보는 여인의 누드' '우는 여인'등 그 외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히는 조르주 루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도 찾아본다.

'문화 이색지대'는 지난 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2006 강릉단오제'를 찾아 축제의 꽃으로 꼽히는 관노가면극이 펼치는 익살스럽고 흥겨운 놀이마당으로 떠나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