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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당공원 '임란의병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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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왜적을 물리친 영남 의병 315위를 기리기 위한 임란의병전시관(壬亂義兵展示館) 이 13일 대구시 동구 효목동 망우당공원 안에서 문을 연다.

의병장 후손들의 모임인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의 자부담 1억5천만 원과 시비 11억 원 등 12억5천여 만원을 들여 건립한 전시관은 490여 평의 부지 위에 지상 1층, 지하 1층의 한식콘크리트 건물로 내부에 전시관과 영상실 등을 구비했다.

1층에는 의병전시관과 유물전시관(영상물포함)·정보검색기 등을 갖추고 지하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50석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영남의병에 관한 각종 자료와 유물을 비롯, 의병의 주요 전적내용을 시청각 자료로 전시하고 있으며, 영상물은 영남의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의병들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전시관은 또한 망우당공원에 소재하고 있는 망우당 동상과 영남제일관 및 조양회관·항일기념탑 등의 사적물과 함께 관광벨트를 이뤄 대구 동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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