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7일 6개 분과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등이 중심이 된 '경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6개 분과위의 경우 경제 1·2·3, 사회, 정무, 도정지표설정 등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에는 이길영 전 대구방송 사장, 부위원장에는 윤태현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대변인에는 정근재 전 언론인 등이 선임됐다.
또 분과위원장의 경우 제1분과위는 이창주 전 KTB 네트워크 투자심사역, 2분과위는 심정규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 3분과위는 김영한 전 안동 MBC 총무부장, 사회 분과위는 이석대 홍보실닷컴 대표, 정무 분과위는 조재영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도정지표설정 분과위는 이성근 영남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경제 1분과위는 후보 공약 실천 프로그램 마련과 경제 관련 부서를 담당하며, 경제2분과위는 예산 분야, 경제3분과위는 각종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사업 추진 사항 점검을 각각 맡는다.
사회 분과위는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며 사회·복지·문화관광체육·교육·여성 부서를 담당한다. 정무 분과위는 인사·총무·의전과 도청 및 당과의 업무 연락 분야를 맡는다.
도정지표설정 분과위는 도정 목표 등 도정 철학을 정립할 계획이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균형 발전, 도정 발전, 모바일특구 추진, 농어촌 발전, 중소기업 발전, 복지, 여성권익 향상, 청년실업대책 등 8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특위별 전문가들이 주요 현안과 과제를 마련해 김 당선자에게 보고한다. 자문위원회 참여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매주 화요일 분과위별 업무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는 당선자 주재 회의를 열고, 매주 수요일 자문위원회의를 열어 주요 도정 과제 및 현안을 점검한다.
인수위원장 주재 회의는 매일 열려 인수위 활동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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