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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라르손 "나이는 숫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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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군단'의 최고참 헨리크 라르손(34.스웨덴)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예고했다.

라르손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캠프가 위치한 독일 브레멘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 나이로 인한 아무런 문제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라르손은 "아직 서른 다섯을 넘기지 않았기 때문인지 그렇게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오히려 주변에서 (나이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9월 만 35세가 되는 라르손은 지금까지 89경기의 A매치에 출장, 35골을 기록한 스웨덴의 대표적인 골잡이.

1994년 미국대회 때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가 자신의 세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라르손은 지난달 열린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 바르셀로나-아스날의 결승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 결승골에 도움을 줘 FC 바르셀로나에 우승컵을 안기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라르손은 월드컵 이후엔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고향이자 친정팀 헬싱보리로 복귀,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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