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7일 5개 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된 '대구시장직 인수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5개 분과위원회는 경제과학분과위, 문화체육관광분과위, 환경복지여성분과위, 도시개발안전분과위, 행정혁신분과위 등으로 구성됐다.
인수자문위원장에는 이명규 국회의원이 맡았다.
분과별 위원장의 경우 경제과학분과위는 이상용 경북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분과위는 최영은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회장, 환경복지여성분과위는 김종대 전 계명대 여성대학원 교수, 도시개발안전분과는 하재명 경북대 교수, 행정혁신분과위 박세정 계명대 교수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 분과위는 7일부터 대구시 해당 부서로부터 김 당선자의 업무 파악에 필요한 각종 사업 추진 및 현안 자료를 보고 받는 업무 파악을 시작한다.
업무 파악 뒤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김 당선자가 선거 기간 동안 제시한 공약도 시 측과 협의해 최종 점검한다.
이같은 절차를 거쳐 각 분과위는 최종 정책 건의안을 만들어 김 당선자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대구시장직 인수자문위원회는 9일 오후 시내 한 음식점에서 출범식 및 전체 회의를 열며 매주 분과별 활동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도 열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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