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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지는 '돈줄'…건설·도소매업 크게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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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의 지난 달 자금사정이 악화됐으며, 6월 자금사정 전망도 5월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31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5월 중 자금사정 BSI(기업경기조사)는 전월 95보다 소폭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섬유(91 → 95)와 전자·영상·음향·통신(80 → 88) 분야의 자금사정은 전월보다 좋아졌으나 1차금속(100 → 950 및 자동차부품(96 → 91) 등은 나빠졌고, 특히 비제조업 분야 중 도소매업(94 → 88)과 건설업(108 → 93)이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3 → 93)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자금사정을 보인 반면 대기업(102 → 90)은 크게 나빠졌다.

한편 6월 중 자금사정전망 BSI도 제조업(98 → 96)과 비제조업(99 → 92)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기업이 5월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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