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은 7일 성명을 내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동대구IC 원상복원 요구가 타당성이 있다고 확인해준 만큼 시민들과 시, 한나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현 동대구IC가 최적 위치에 설치됐고 기술적 문제로 복원이 불가능함을 주장하는 건교부는 자신들과 건설업체의 이익만 대변하는 이익집단"이라며 "국민고충처리위가 기술적 문제를 검증하는 용역 실시를 제안, 건교부가 마지못해 동의했지만 강제성을 띤 것이 아닌만큼 건교부가 이를 시행할지는 미지수"라고 비판했다.
국민고충처리위는 5일 열린 조정회의에서 용역 결과에 따라 동대구IC 원상복원과 통행료 문제에 대해 경실련 측과 건교부가 협의해서 해결하고 끝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별도의 고충민원을 제기하라고 권유했다.
경실련은 "이 문제는 지역 사회 전체가 동의하는 범시민적 요구"라며 "지역여론을 전달하며 원상회복을 요구한 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지역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장악한 한나라당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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