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미 섬유시장 조기개방·무역구제 강력 요구

한국은 8일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FTA) 나흘째 1차협상에서 섬유시장 조기 개방과 무역구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섬유, 농업, 상품무역, 의약품·의료기기 4개 분과에 대한 협상을 끝냄으로써 총 17개 분과 또는 작업반 중 13개 부문의 협상을 마무리했으나 농업과 위생검역(SPS)에 이어 섬유분과도 이견이 커 통합협정문 마련에 실패했다.

또 양국간 이견이 큰 의약품·의료기기 분과도 협정문을 만들지 않고 양국간 입장을 확인한 뒤 입장차를 좁혀나가는 방식의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함으로써 농업과 위생검역, 섬유, 의약품 등이 협상의 핵심 쟁점 분야로 떠올랐다.

워싱턴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