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우리 팀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독일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국 대표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는 않을 것 같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아드보카트호 훈련장 '바이 아레나' 구장에 나와 "아드보카트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토고 감독의 사퇴 보도를 전해들은 뒤 '이런 일이 우리 팀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코칭스태프는 또 "피스터 감독의 사퇴로 토고 선수들에게 더 응집력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이 담당관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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