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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브라운 '쾌투' 현대에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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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제이미 브라운과 구원투수 권오준의 호투에 힘입어 1위를 굳건히 지켰고 현대는 4연패에 빠졌다.

브라운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현대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으로 무실점으로 호투해 3-0, 6회 강우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29승2무19패로 2위 한화(29승1무20패)를 반 게임차로 앞서 선두를 수성했다.

브라운은 지난 달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 이후 3번째 도전만에 승리를 추가해 시즌 4승(5패)을 거뒀고 6회 초 구원등판한 권오준은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공 9개로 깔끔하게 요리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3회 말 연속 안타 2개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한이가 1루 땅볼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고 5회에 볼넷 2개와 상대 수비실책 1개를 묶어 2점을 보탰다.

삼성이 3-0으로 앞선 6회 말 2사 후 조동찬의 타석 때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현대는 5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고 2년차 투수 손승락은 4안타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지난 달 23일 두산전부터 3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두산-롯데(잠실), SK-LG(문학), KIA-한화(광주) 등 3경기는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구전적(10일)

현 대 000 000 - 0

삼 성 001 02A - 3

△승리투수= 브라운(4승5패)

△세이브투수= 권오준(6승2세이브)

△패전투수= 손승락(5승3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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