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죄책감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20대가 뒤쫓던 경찰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3시쯤 시내에서 귀가하던 김모(24·여) 씨를 영주 평은면 빈터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25·영주시) 씨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죄책감 등으로 강원도 동해시 모 여관에서 목을 매 자살하려던 중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쫓아온 경찰에 검거됐다고.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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