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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한거 맞아?"…승용차 요일제 첫 날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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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요일제라니요. 오늘 처음 듣습니다. 홍보를 하기는 한 겁니까."

12일 승용차 요일제 첫날 대구 달서구청 정문 앞. 민원인 등 외부차량 운전자들은 승용차 요일제 전환 사실을 잘 몰라 구청까지 차를 몰고왔다 다시 돌아나가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 전후 한 시간 동안만 끝번호 1, 6 차량 10여 대 승용차가 구청 정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단속된 외부 승용차 운전자들 일부는 요일제 적용 차량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한 운전자는 "예전 10부제처럼 이번 요일제에서도 경차, 승합자동차 일부가 출입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경차는 800cc 미만, 승합차는 11인 이상만 해당된다."며 "하지만 구청 주차 요원들은 여전히 모든 경차, 승합차를 대충 대충 통과시켜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자들은 "대구시가 홍보를 게을리 해 승용차요일제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이왕 실시하려면 관공서마다 요일제 홍보 및 단속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량 요일제는 월요일엔 1, 6, 화요일엔 2, 7, 수요일엔 3, 8, 목요일엔 4, 9, 금요일엔 5, 0 등 끝번호 2종류에 대해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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