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식(尹聖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이 최근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고, 청와대는 이를 받아들여 조만간 후임위원장을 인선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윤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께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1일 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혁신 과제의 큰 가닥들이 잡혔고, 앞으로 관리.집행하는 일들만 남았기 때문에 윤 위원장 스스로 자신의 역할은 다했다는 생각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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