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서울고법원장이 대법원에 사표를 제출한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사시 12회인 정 법원장은 서울형사지법 판사, 대법원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수석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거쳐 지낸해 11월부터 서울고법원장으로 재직했다.
정 법원장은 행정법원 수석부장으로 재직할 때 형사 피고인의 수사기록 복사를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엄격하게 법을 해석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임 대법관 제청이 마무리되고 정 법원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법원장급 이상 고위법관들 중 일부도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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