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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도보 대장정' 상이군경 대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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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북통일과 민족화해를 기원하며 '평화·화해·사랑으로 가는 길 625㎞ 도보 대장정'에 나선 중증 상이군경 2명이 13일 대구에 도착했다.

6.25전쟁 당시 오른쪽 다리를 다쳐 절단한 차춘성(74·서울 송파구) 씨와 군 복무 때 사고로 두 눈 시력을 잃은 송경태(45·전주시 완산구) 씨가 그 주인공. 이들은 9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1일간 일정으로 국토종단을 시작, 이날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도착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시지부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29일 개성 임진각에 도착, 대장정을 끝맺게 된다.

대구보훈청 관계자는 "민족분단 피해당사자인 이들의 국토종단이 남북간 민족화해와 협력을 앞당기고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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