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델파이, 도요타 품질수수상 수상

대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회사인 한국델파이가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로부터 잇따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델파이(대표 지기철)는 15일 자동차용 압축기가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로부터 품질우수상(Toyota Qualit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도요타자동차가 자사의 목표품질을 달성했을 때 주는 것으로 무결점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한국델파이의 압축기 공장은 지난달 미국 포드자동차의 협력업체 품질인증시스템인 'Q1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인증을 받았다.

한편 한국델파이의 자동차용 압축기는 3년간에 걸쳐 진행된 도요타와 포드의 검증을 통과해 도요타 및 포드의 북미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델파이 관계자는 "지역 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술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