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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도론' 구체화 합의…지방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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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김문수(金文洙) 경기도지사,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 당선자가 15일 이른바 '대수도론'의 실천 방안으로 수도권 공동정책 개발 및 실천을 위한 상설협의체인 '수도권 협의회'를 공동 설치키로 합의, 지방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제타룡(諸他龍) 서울시장직 공동인수위원장, 남경필(南景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 김창섭(金昌燮) 인천발전연구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합동회의를 갖고 5·31지방선거 기간 당선자 3인이 체결한 '수도권발전 공동합의문'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남 인수위원장이 전했다.

수도권 3개 광역시·도 기획관리실이 주관하는 수도권 협의회는 주요 사업별로 분과를 구성한 뒤 내달 10일께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수도권 단체장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방분권국민운동은 물론 비수도권 단체장과 지방의회, 비수도권 출신 국회의원 등은 "수도권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 수도권대 비수도권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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