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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발사 급히 이뤄질수 있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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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북한 ICBM 발사 준비 우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급히'(very short notice) 이뤄질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은 평양측의 ICBM 시험발사 징후를 처음으로 포착한 이후 지난 수주일간 북한내 발사 준비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또 "지난 15일 우리가 접촉한 한 고위 정보관리는 북한측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이제 매우 임박한 것 같다(much closer)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아울러 "북한은 충분한 예고없이 급히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매우 근접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북한측의 미사일 시험발사 움직임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장비와 인력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특히 북한 당국이 최근들어 미군 정찰기들의 북한 상공 비행에 대한 항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것이 실제로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할 의도와 무관치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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