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간판 타자 양준혁(37)이 19일 발표된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4차 중간 집계에서도 최다득표를 달렸다.
동군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양준혁은 총 유효투표수 21만3천333표 가운데 12만5천831표를 얻어 11만4천20표를 획득한 서군 유격수 부문의 김민재(한화)를 누르고 최다득표를 질주했다.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1위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동군 외야수 부문에서 박한이(삼성.8만2천691표)와 박재홍(SK.7만5천600표)이 최후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동군에서는 투수 손민한(롯데), 포수 홍성흔(두산), 1루수 이대호(롯데), 2루수 박종호, 3루수 조동찬, 유격수 박진만(이상 삼성), 지명타자 김재현(SK) 외야수 양준혁, 이진영(SK) 등이 올스타전 출장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서군에서는 투수 문동환(한화), 포수 조인성(LG), 1루수 김태균(한화), 2루수 김종국(KIA), 3루수 이범호, 유격수 김민재(이상 한화), 외야수 데이비스(한화), 이병규(LG), 이종범(KIA), 지명타자 마해영(LG) 등이 선두를 질주 중이다.
구단별로는 삼성과 한화가 5명씩으로 가장 많고 LG(3명), SK, 롯데, KIA(이상 2명)가 뒤를 이었다.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올스타전 인기투표는 7월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