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열린우리당 임채정(林采正·4선·서울 노원병) 의원이 선출된다.
부의장에는 우리당 이용희(李龍熙·4선·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5선·포항남울릉) 의원이 뽑힐 예정이다.
국회는 19일 오후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의원 자유투표로 임기 2년의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단을 이처럼 선출한다.
열린우리당은 의장 및 부의장을 내정했으며,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상득 의원과 4선의 이강두(李康斗) 의원 간 경선을 통해 이상득 의원을 뽑았다.
국회는 이어 다음날인 2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단을 일괄 선출할 계획이다.
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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