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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에 '레고테마관' 설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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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대구과학관에 '레고테마관' 설치가 추진된다.

대구시는 22일 로봇과 레고(블록)의 결합을 통해 교육과 오락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로보틱스' 테마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보틱스 테마관은 레고로 직접 로봇을 제작, 원격조정장치나 소프트웨어를 내장시켜 농구·축구·미로찾기 등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꾸미는 작은 레고테마관으로 싱가포르 국립과학관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실제 대구시 관계자가 지난달 덴마크 '레고랜드'사를 방문, 국립대구과학관 로보틱스관 유치를 제안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는데 7, 8월쯤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시는 국립과학관 위치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확정되면 덴마크를 방문, 로보틱스 테마관 설치와 관련, 보다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로보틱스관 설치를 통해 로보틱스 세계챔피언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등 부가가치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대구에 가맹점, 교육, 기자재 공급 등의 역할을 하는 레고랜드 러닝센터 한국총괄본부도 있는 만큼 이를 잘 연계, 활용하면 레고를 통한 지역의 지식산업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착공 예정인 국립대구과학관은 부지 5만 평, 연면적 1만5천 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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