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 23인은 스위스와 결전을 만 하루 앞두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김영철(30.성남)의 출전 여부가 마지막 남은 관건이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세 명의 경미한 부상 선수가 있다"며 거론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호(22.울산), 김영철 가운데 박지성과 이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전 출전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지난 19일 프랑스전에서 오른 허벅지 근육이 늘어난 김영철은 현재로서는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아드보카트호 의무팀은 "다른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 김영철은 출전 가능성이 반반인 상태"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23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스위스전 대비 마지막 적응 훈련에서 볼을 차지 않고 그라운드 측면에서 재활만 했다.
김영철은 토고전과 프랑스전에 연속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수비의 안정감에서는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영철이 만일 스위스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김진규(21.이와타) 또는 김상식(30.성남)이 대체 요원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김영철은 이날 훈련이 끝난 뒤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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