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23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2006 투자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신안에스엔피, 에스엔에스텍, 티지바이오텍 등 3개로 10여 개의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투자마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를 형성,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개최한 행사로 대구TP는 투자자 모집 및 기업홍보 자료 제작,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통해 기업에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제품 홍보부스를 설치 등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돕고 있다.
신동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 창투사가 없어 투자마트를 대구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 확보를 위해 창투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는 등 다방면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 3월 동향 출신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대구TP R&BD 금융자문위원단'을 구성한데 이어, 최근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TP의 R&D지원사업인 차세대선도산업연구개발사업 대상기업에 한해 500억 원 규모의 'DGB Nex-테크 론'을 제공키로 하는 등 지역 기업의 금융, 자금 부문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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