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10분께 울산시 중구 모 고등학교 4층 라운지에서 이 학교 2학년 A(16)양이 뛰어내려 골반과 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A양과 함께 있던 친구들은 "휴식시간에 시험 답안을 맞춰보던 중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난간을 넘어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기말고사를 시작했으며, A양은 국어 과목 시험을 마친 뒤 친구 2명과 함께 4층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찰은 A양이 기말고사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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