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혼한 캐나다인, 대부분 평생 해로

캐나다인들 대부분이 평생 한번 결혼하며 30세가 넘어 늦게 결혼한 사람들의 이혼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06년도 사회 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캐나다인들의 89%는 한번 결혼, 부부가 평생을 해로하고 10%정도가 두번 결혼하며 세번 이상 결혼한 사람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01년도 인구통계를 분석한 것인데 조사당시 결혼한 상태였던 사람 1천660만명 중 89%인 1천480만명이 처음 결혼한 배필과 살고 있고 평균 결혼지속년수는 23.5년이었다.

부부가 ▲30대에 결혼한 경우 ▲혼전동거 경험이 없고 ▲자녀가 있고 ▲종교가 있고 ▲대학 졸업자이고 ▲행복하기 위해 결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더 성공적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에 결혼한 사람들은 25∼29세에 결혼한 사람들에 비해 이혼률이 배로 높았고 나이가 젊을 수록 이혼률이 높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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