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정상적으로 재개함에 따라 그동안 대출이 막혀있던 고객들의 발길이 은행으로 다시 향하고 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대출한도 제한조치에 따라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날부터 일제히 대출을 재개했다.
은행들은 그러나 7,8월이 비수기인 데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매매가 활성화되지 않아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전달에 비해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폐지하는 방법 등으로 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도 대출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7,8월에는 휴가철이라 전통적으로 대출수요가 많지 않다."면서 "여기에 최근 대출금리 인상 등을 감안할 때 대출 수요는 전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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