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60) 대구청과(주) 대표이사가 남성희 총재에 이어 국제로타리3700(대구)지구 총재로 선임돼 4일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2년 한양대 공대를 졸업한 이 총재는 대구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고 현재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농림부 제도개선 심의위원, 한국식품유통학회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현금이나 물품 지원사업을 벌여왔지만 앞으로는 '행동하는 로타리, 능동적인 로타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직접 현장에서 뛰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겠다."며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이날 저녁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릴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현금으로 받아 1천만 원을 모은 뒤 대구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부인 정명금(59)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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