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보잉사(社)에서 들여올 F-15K의 도입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군 소식통은 4일 "공군이 7월 중순 F-15K 2대를 도입기로 했으나 추락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다음달로 연기해 줄 것을 미국 보잉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지난해 F-15K 4대를 들여온 데 이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4대, 2008년 이전까지 나머지 2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모두 40대를 들여와 2008년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이번 달 도입기로 한 2대를 연기한 것 외에는 나머지 도입일정은 아직 조정할 계획이 없다."면서 "그러나 사고 조사가 늦어진다면 도입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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