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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큼직한 2루타' … 3경기 연속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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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자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런은 치지 못했지만 장타 행진은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와 2루타 하나를 때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1일 한신 타이거즈전 결승 2루타와 2일 한신전 결승 홈런에 이어 3경기 연속 장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0.334(293타수 98안타)에 그대로 머물렀다.

요미우리 1∼5번 타자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는 가운데 4번 타자 이승엽 혼자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0-1로 뒤진 2회말 주니치 우완 선발투수 아사쿠라 겐타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7구째를 통타,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직한 2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1사 후 아베 신노스케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시미즈 다카유키가 병살성 1루 땅볼을 쳐 홈으로 달리다가 협살에 아웃됐다.

이승엽은 여전히 0-1이던 4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직선타로 투수에게 잡혔다.

이승엽은 0-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땅볼로 물러났고 9회말 주자 없는 1사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주니치는 5회 이바다 히로카즈와 타이론 우즈의 랑데부 홈런 등과 아사쿠라의 완봉에 힘입어 요미우리를 4-0으로 이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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