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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률 대구무대에…中 첸시 바이올린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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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존심 첸시 바이올린 초청 독주회가 8일 오후 8시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기획사 A.M 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한 국제 콩쿨 우승자 연주 시리즈 첫 무대를 장식할 첸시는 2002년 제12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에서 우승한 재원. 17세의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에 참가, 결승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한 뒤 청중들 앞에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를 훌륭히 연주, 네번이나 커튼 콜을 받았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우승 후 미국 커티스 음대에 입학, 세계적인 바이올린 교육자인 죠셉 실버스타인으로부터 사사했다.

이번 초청 독주회에서는 모짜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 454', 브람스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타나 3번 d단조 작품 108', 파가니니 '모세 판타지',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을 들려준다. 특히 첸시는 미국 스트라디바리우스협회 후원으로 싯가 600만달러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볼거리가 기대된다.

경북음협콩쿨 대상을 수상한 플룻티스트 전혜진(계명대 3), 지난해 예원학교에 수석입학한 영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 양이 함께 출연,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들려준다. 전석 3만원. 053)623-0684

첸시는 독주회에 앞서 4일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D.C.P(Daegu Classical Players)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특별 출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한편 A.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국제콩쿨 우승자 시리즈 두번째 연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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