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익스트림에서 활약했던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커트의 새 밴드 드라마갓스(DramaGods)가 28∼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아이예스컴은 6일 드라마갓스, 쿨라 셰이커, 자우림, 마이앤트매리 등의 페스티벌 참가가 추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베텐커트는 그룹 익스트림 시절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에서 선보인 기타 연주로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은 기타리스트. 베텐커트는 최근 데뷔 앨범을 낸 그의 밴드 드라마갓스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무대에 오른다. 이로써 디제이 14팀을 포함, 모두 68팀의 국내외 뮤지션 출연이 확정됐다.
아이예스컴 관계자는 "40여 팀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로 기획했으나 공연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그보다 많은 뮤지션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음악 행사로는 최초로 2박3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펼쳐지며 프란즈 퍼디난드, 블랙 아이드 피스, 제이슨 므라즈, 드래곤 애시, 시나위, 넥스트 등 국내외 쟁쟁한 뮤지션의 참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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