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나니까 결혼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네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다가 한 집에서 생활하려니 서로 불편하고 맞지 않은 점들도 많았지만 늘 부족한 저를 아껴줘서 너무 고마워요.
아침 일찍 출근하는 것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을 짓는 내게 미안해하며 오빠도 일찍 일어나서 집안 일을 도와주는 것을 보면 말은 안 했지만 늘 고마웠어요.
다정한 말 한마디보다 늘 행동으로 묵묵히 사랑을 표현하는 오빠랑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힘들 일도 많을 테지만 우리가 사랑한 10년의 시간을 떠올리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기로 해요.
이수진(인터넷투고)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