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이버' 9일 오전 일부 '서비스 장애' 일으켜

NHN[035420]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9일 오전 일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8분께부터 뉴스 등 일부 서비스가 접속이 안 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나오는 장애가 발생해 3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미 오전 6시께 3 대 1로 끝난 독일 월드컵 독일 대 포르투갈 경기가 오전 9시50분 현재 메인 페이지에서 여전히 2 대 0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표시되는가 하면 메인 페이지 접속이 느려지거나 일부가 공백으로 나오고 로그인이 안 되는 등 다양한 오류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경기 종료된지 언제인데 아직 2 대 0이냐", "카페 접속도 안 되고 로그인도 잘 안된다"고 항의하고 있으며 포털 다음[035720]에서 '네이버장애'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측은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오류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네이버는 올해 3월10일 네이버 도메인을 관리하는 도메인업체 가비아의 오류로 4시간 가량 메인 페이지 접속이 안 되는 장애를 일으켰으며 2004년 12월9일에도 40여분간 검색, 뉴스 등 일부 기능 작동이 중단되는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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