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5천만원 건넨 혐의 봉화군수 기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0일 기초단체장 공천 대가로 측근을 통해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5천만원을 건넨 김희문(50) 봉화 군수 당선자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또 돈을 직접 전달하고 받은 김 당선자 사촌형 김모(52) 씨와 김광원 국회의원 보좌관 정모(46) 씨도 같은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4월 사촌형 김씨를 통해 "공천받도록 해줘 감사하다."며 국회의원 보좌관 정 씨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한편 김 당선자 구속 이후 봉화군은 부군수 직무대리 체제였으나 김 당선자가 기소되면 법원 판결까지 권한이 정지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