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건설노조는 10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5일 근무, 외국인노동자 사용금지, 재하청 금지, 임금 15% 인상 등을 거듭 촉구했다.
노조는"100인 이상 사업장은 주 5일제 도입이 법제화돼 있는 데도 유독 포스코 플랜트를 신축, 보수하는 비정규직 건설노동자에게는 주5일 근무제를 적용치 못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인 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건설노동자는 181만 원으로 도시노동자의 평균 임금 220만 원에도 못미치는 데도 사용자측이 '노조원들이 많게는 매월 1천여만원을 받아간다'는 등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주장했다.
또 사용자측이 파업에 나선 건설노조가 임금 53.7% 인상을 제시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3.8% 인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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