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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 여론 귀 열길" '모범' 시의원 김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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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대구시의회 김충환 2부의장은 4대 시의회에서 경제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의원 조례안 발의 36건 가운데 7건을 발의해 가장 많은 역할을 했다.

김 부의장은 이를 두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정확하게 대표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을 하고, 전문지식에 기초해 조례를 만들며, 집행기관의 행정사무를 감시한다면 지방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관련, "집행기관, 지역사회 조직 간의 협력관계 정립이 중요하다."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및 대립은 먼저 지방자치제의 대전제인 주민의 편에 서서 지역이익의 극대화에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합의한 뒤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활발히 가질 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또 "지방의회는 로컬 거버넌스(협력적 공동관리자)와 지방정부를 결합하는 데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지방의회, 집행기관, 다양한 로컬 거버넌스 및 행위자들이 함께 통치하는 제도적 형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의회는 정책결정 능력 및 민주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의정활동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정책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민 의사 및 욕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주민에게 설득할 수 있는 능력, 정책영역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활용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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