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지하철 1호선 월촌역 직원 황영훈(38.사진 오른쪽) 씨와 최현정(36) 씨.
지난 3일 밤 11시 4분쯤 월촌역 선로에 투신한 시각장애인 서모(47) 씨를 구해낸 주인공들이다. 말은 쉽지만 당시 상황은 1, 2초를 다투던 급박한 순간. 황 씨와 최 씨가 선로에 뛰어 들었을 땐 이미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해 자신들의 생명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조금도 망설이지 않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줬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1일 이들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모범지하철인' 표창을 수여했다. 부상은 상금 100만 원.
황 씨와 최 씨는 지하철공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행히 늦지 않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역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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