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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전 10연승 '휘파람'…오승환 27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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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호투 4대3 이겨 10연승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SK의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SK는 삼성의 배터리 코치 출신인 조범현 감독이 팀을 맡은 후 지난해까지 삼성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올 시즌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SK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4대 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월22일 문학경기부터 SK전 10연승을 기록하며 2위와의 간격을 5.5게임으로 유지했다.

8회 2사 뒤 구원등판한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은 3안타로 2실점했으나 마무리에 성공, 시즌 27세이브(2승1패)째를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6회 0대 0으로 팽팽하던 투수전의 균형을 깼다. 삼성은 양준혁의 볼넷과 김한수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진만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조동찬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3대 0으로 리드를 잡았다.

현대는 잠실에서 두산을 10대 1로 대파, 한화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롯데-한화전(마산)과 KIA-LG전(광주)은 비로 연기됐다.

김교성기자

■프로야구 문학 전적(11일)

삼 성 000 003 010 - 4

S K 000 000 012 - 3

▷삼성투수=브라운(승), 임동규(7회), 오승환(8회·세이브)

▷SK투수=채병용(패), 이영욱(6회), 고효준(9회)

▷홈런=박경완 8호(8회·SK)

현대 10-1 두산(잠실)

■12일 선발투수

S K 윤길현-삼 성 하리칼라(문학)

두 산 랜 들-현 대 장원삼(잠실)

롯 데 장원준-한 화 송진우(마산)

KIA 그레이싱어-L G 정재복(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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