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구청, 복지시설 26곳에 쌀 215포 전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구청(청장 윤순영)은 무료급식 시설, 장애인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26곳에 20㎏들이 쌀 215포를 나눠줬다.

이날 나눠준 쌀은 윤 구청장 취임식 당시 하객들이 축하의 의미로 보내온 것. 당초 윤 구청장은 취임 축하용 화환에 돈을 들이는 것도 낭비라며 화환을 받지 않기로 했는데 이 뜻이 알려지면서 주위 사람들이 필요한 곳에 전해달라며 쌀을 전달해왔다. 윤 구청장이 취임 전 문화공연 기획에 몸담았던 것이 인연이 돼 연극배우 박정자, 윤석화 씨 등도 쌀을 보탰다.

윤 구청장은 "화환이 고맙긴 하지만 낭비를 줄여보자는 뜻에서 사양했을 뿐이고 쌀로 대신 받으면 어떨까란 생각은 했지만 공식적으로 알리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정성이 모인 것은 뜻밖"이라며 "그 덕분에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