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예측과 달리 외국인투자자들은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보다는 정보 비대칭이 낮은 기업을 더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윤영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회계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세무와 회계저널' 6월호에 실린 '외국인지분율과 이익예측 정확성 및 기업가치간의 동시적 결합관계' 논문에서 지난 1999∼2003년 774개 국내 상장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외국인지분율 및 이익예측 정확성은 기업가치와 양(+)의 회귀계수를 보여 외국인투자자가 투자기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외국인투자자가 높은 수준의 공시정책을 유도, 회계정보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효과적인 외부감시 주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에 외국인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투자자가 정보 비대칭성이 낮은 기업에 투자, 적극적인 기업감시 활동 등을 통해 다시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들은 기업규모가 크고 수익성, 유동성, 재무건전성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기업가치 증대를 원하는 기업은 외국인투자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정보환경의 개선 등 정보비대칭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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